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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4 주인장 맘대로 차트 -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上 편 (4)
- 2008/09/22 그룹 H.O.T 기억하며... (3)
주인장 맘대로 차트 -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上 편
이번 포스트에서는 1990년 부터 그해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국내가요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한다. 제목 에서는 주인장 맘대로 차트라고 썼지만 참고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료를 참고 누구나 납득할 만한 근사치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정했다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먼저 그해 최고의 가수와 가요를 정하는데 참고한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다.
역시 음반판매량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과 같은 체계화된 차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차트, 한터 차트, 그리고 각 언론사 보도자료 등이 존재하지만 그 어느것도 완벽하게 신뢰하지는 못한다. 다만 별다른 참고자료가 없기에 이 자료들을 종합 최대한 근사치에 맞추도록 노력했다.
2. 방송출연빈도와 대중과 언론의 관심도도 고려
무조껀 음반만 많이 팔렸다고 최고의 가요로 선정하지는 않았다. 물론 음반판매량이 절대적 이기는 하지만 대중들과 언론의 관심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점에서는 방송출연을 자재하는 가수들이 다소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모습은 드러내지 않더라도 그 가수의 노래만이라도 방송이나 길거리에 울려퍼진다면 그 또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라 볼 수 있으므로 그점 역시 고려하였다.
3. 가요프로그램 1위 수상빈도와 연말 가요시상프로 대상 수상 여부
음반판매량과 함께 눈에 확실히 드러나는 선정기준 중에 하나가 바로 대상 혹은 1위 수상여부이다. 아무래도 비슷한 수준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더라도 1위를 수상한 경우 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하겠다.
대충 이 정도 기준을 바탕으로 주인장 맘대로 차트를 만들었다. 그럼 본격적으로 그해 최고 인기가요가 무엇 이었는지 살펴보자.
1990년 최고의 인가가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1990년은 수많은 명곡이 나온 해였다. 이런 수많은 별들 중 최고의 별은 단연 변진섭 이엇다. 1990년에 발표한 '너에게로 또다시'를 타이틀 곡으로 한 변집섭 2집은 앨범 전체가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음반판매량, 음악프로그램 1위 횟수, 연말 시상식 대상수상 등 그 누구도 이의를 달지 못할 정도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변집선의 또다른 히트곡인 '희망사항' 도 변진섭 2집에 수록된 노래이다.
1991년 최고의 인기가요.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80년대와 90년대 초를 풍미한 가수 김현식. 전해인 1990년 11월 그의 사망후 약 3달이 지나 해가 바뀌어 1991년 1월에 발표된 그의 6집 앨범. '내사랑 내곁에'를 타이틀곡으로 한 그의 6집 앨범은 이미 죽은 그를 최고에 오르게 한다. 많은 명곡을 가진 김현식 그 중에서 최고의 곡을 꼽으라면 '내사랑 내곁에' 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의 사후에 발표한 곡인 만큼. 방송에서는 많은 동료 및 후배 가수 혹은 연기자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었다. 6집 수록곡중 일부는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일 정도로 인기였다.
1992년 최고의 인기가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1992년은 한국 가요사를 논할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해이다. 바로 90년대 초, 중반을 풍미한 3대 가수인 신승훈, 김건모,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두 등장하기 시작한 해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승훈은 1990년 말에 데뷔했지만, 3대 가수가 동시에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낸 해는 1992년 부터이다. 1992년 최고의 곡은 역시 신승훈 본인의 최고의 곡이기도 한 '보이지 않는 사랑' 이다. 인기가수 신승훈 이기 이전에 걸출한 작곡가 이기도 한 그는 그의 히트곡 대부분이 자작곡일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 송 라이터이다.
1993년 최고의 인기가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나는 진부함에 대한 도전이다'. 전해에 데뷔 가요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의 두 번째 앨범. 서태지가 발표한 역대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이기도 한 이번 앨범으로 서태지는 가요계의 혁명가로써 더욱 막강한 영향력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서태지 역시 히트곡 대부분이 자작곡인 대한민국 대표 싱어 송 라이터 중 하나. 이 시기에 서태지라는 이름 석자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젊은이들의 문화 아이콘이 되어 있었다.
1994년 최고의 인기가요. 김건모의 '핑계'
1994년 한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불리워진 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답을 들을 만한 그 노래.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한몸에 받던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과는 달리 단순히 주목받던 신인가수에 불과하던 김건모를 그들과 동급인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올린 바로 그 노래. 바로 김건모 2집 타이틀곡 '핑계' 다. 레게음악을 바탕에 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흥겨운 리듬의 곡 '핑계'로 그해 별 중의 별은 김건모가 되었다. 이때부터 신승훈, 김건모를 필두로 한 소위 김창환 사단으로 불리는 김창환씨가 발굴한 가수들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위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1995년 최고의 인기가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한국 가요사를 논할때 마다 늘 회자되는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 더블 밀리언을 훌쩍 넘어서는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김건모 최고의 앨범이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1995년을 김건모의 해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전해 발표한 '핑계'와 마찬가지로 이 해에도 전국에 가장 많이 울려퍼진 노래는 '잘못된 만남' 이었다.
1996년 최고의 인기가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뿐'
1996년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은 '스피드'의 김건모와 '꿍따리샤바라'의 클론이 나눠 가진다. 하지만 이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나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뿐'을 타이틀 곡으로 한 신승훈 5집이었다. 물론 앨범만 많이 팔렸다고 대상을 줘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타이틀곡 '나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뿐' 뿐만 아니라 후속곡 '내 방식대로의 사랑', '운명' 등 앨범 전체적으로 고루 인기를 얻었던 신승훈 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본인은 이해 최고의 가수로 신승훈을 꼽는다. 신승훈 개인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으로 데뷔앨범 부터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던 가수 신승훈이 처음으로 더블 밀리언을 넘어선다.
1997년 최고의 인기가요. H.O.T 의 '행복'
전해인 1996년엔 가요계에 두 가지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바로 90년대 초, 중반 빅3 중 일각을 이루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전격 해체를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과 거의 동시에 90년대 후반 가요계의 양대산맥을 이루게 될 신성 H.O.T 가 등장한 것이다. '캔디'를 필두로 한 데뷔앨범이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형그룹의 탄생을 알린 H.O.T 가 1997년 2집 '늑대와 양' 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그들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 시키기에 이른다. 우여곡절을 겪은 타이틀 곡 '늑대와 양' 보다 후속곡이던 '행복'과 'We Are The Future' 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H.O.T 2집은 이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됨과 동시에 각종 연말 시상식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조리 휩쓰는 그랜드 슬래머가 되었다.
1998년 최고의 인기가요. H.O.T 의 '열맞춰'
강력한 팬층을 바탕으로 2집 '늑대와 양'에 이어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H.O.T 3집 앨범. 이해에는 부모님 세대들의 공감을 얻어 엄청난 인기를 끈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와 가요시상식을 양분하게 된다. 그래서 이해 최고의 가요로 무엇을 꼽을까 고민을 하다 역시 대중적인 노출이 잦고 보다 많이 울려퍼진 H.O.T 3집 타이틀곡 '열맞춰'를 1998년 최고의 인기가요로 선정했다.
1999년 최고의 인기가요. 조성모의 '슬픈영혼식'
앞서 H.O.T 를 소개하면서 90년대 후반 가요계의 양대산맥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었다. 그럼 그 H.O.T 를 제외한 나머지 한 축이 있어야 되는데, 그 축이 바로 조성모다. 신승훈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H.O.T 등등에서 보듯이 댄스장르의 초강세, 발라드의 약세라는 분위기로 가요계가 흘러가고 있었는데, 이 시기에 홀연듯 등장한 조성모. 1998년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앞세운 히트곡 'To Heaven' 으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조성모는 데뷔곡인 'To Heaven' 이 실린 1집 앨범이 해를 넘겨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다. 데뷔앨범 한장으로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오른 조성모는 그의 최고의 앨범이자 1999년 한해를 휩쓴 2집 'For Your Soul'을 발표하게 된다. 1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린 드라마타이즈 형식 뮤직비디오로 무장한 그의 2집 앨범 타이틀곡 '슬픈영혼식'은 이해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쓴다. 더블 밀리언을 기록한 2집 앨범이 이해 최다 음반판매량을 기록함은 물론이다.
이것 저것 껄떡대는 지니군이 쓰는 주인장 맘대로 차트 -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上 편은 여기서 마친다. 이어서 2000 년대를 다룬 下 편이 이틀 뒤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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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기억하며...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와 같이 진행하는 '더 뮤지션'. 청취하는 내내 '아! 그랬었지'와 '이건 내가 아는것과는 좀 다른데...'라는 생각이 둘 다 들었었지만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내용들 이었다. 그래서 21일자 '더 뮤지션'을 못 들은 청취자들을 위해 방송 내용에 주인장이 살을 덧붙여 몇자 적어 볼까 한다.
1. 5人 5色.
개그코드에 바탕을 둔 분위기 메이커이자 팀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리더 문희준.
적은 말수에 무뚝뚝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춤만 추면 카리스마 넘치던 장우혁.
외국물 먹은 맴버라서 인지 몰라도 귀여운 귀공자 풍 이미지로 어필하던 토니 안.
쿨한 성격에 머릿카락을 휘날리며 강렬한 눈빛을 내뿜던 리드보컬 강타.
상대적으로 다른 맴버에 비해 개성이 부족해 다소 건조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이던 이재원.
이렇게 다섯가지의 개성이 모여 그룹 H.O.T 가 만들어 졌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자 H.O.T 가 데뷔했을때, 꽃미남 그룹이라는 말은 전혀 없었다. 결국 개성 정확히 말하면 다소 인위적일지라도 뚜렸한 캐릭터가 있는게 잘생긴 외모보다 시장에서는 100 배 더 먹히는 법이란걸 몸소 보여준 그룹이 H.O.T 다.
2. 10 대들이 공감하는 가사에 바탕을 둔 SMP 의 시작.
H.O.T 가 부른 노래들의 제목과 가사들을 보자. '오늘도 짜증나는 날이네', '개성시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열맞춰', '열등감', '12번쨰 생일', 'We are the future' 등등 주로 10대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쓴 사회 비판적 노랫말(비록 노래는 당시 20대 후반 이던 유영진 씨가 주로 썼지만...)로 10대들의 공감을 얻어 그런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틴에이저 마케팅의 산증인 이었다. 바로 오늘날 SMP 로 불리는 SM 엔터테인먼트 류 퍼포먼스의 가이드와 완성을 보여준 그룹이 H.O.T 인 것이다.
3. 항상 최고의 인기었던 H.O.T 의 타이틀곡, 그러나 그것의 인기를 뛰어넘은 후속곡. 그리고 작곡가 장용진.
SM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H.O.T 의 곡중 가장 많은 곡을 만든사람이라면 당연히 '유영진'을 떠올릴 것이다. 그럼 주인장이 한번 질문해 본다. 그룹 '루팡' 의 맴버이자 작곡가인 '장용진'을 아는가? 작곡가 장용진을 모르는 이들은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용진은 모를지언정 그가 작곡한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가 만든 노래를 말하기 전에 앞서 인기그룹 H.O.T를 있게 한데는 장용진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된다. 그가 바로 H.O.T 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캔디', '행복' 의 작곡가이기 때문이다.
특이하게 H.O.T 는 1, 2집의 타이틀 곡 이었던 '전사의후예', '늑대와 양' 보다 후속곡인 '캔디', '행복' 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게 된다. 귀엽고 발랄함을 강조한 하우스 장르의 곡인 '캔디' 야 말로 H.O.T 를 인기그룹으로 급부상 시킨 노래이다. 덧붙이면 장용진은 작곡 데뷔는 고등학생이던 당시에 쓴 UP의 '1024'이며, 대표곡으로는 UP의 '뿌요뿌요', '바다', 태사자의 '도', 사준의 '메모리즈', 최창민의 '영웅' 등등이 있다.
4. 라이벌 그룹 '젝스키스'.
H.O.T 에게는 7개월 늦게 데뷔한 '젝스키스' 라는 라이벌 그룹이 있었다. 당시 SM기획과 라이벌 기획사 였던 대성기획(現 DSP 엔터테인먼트)의 +1 전략에서 나온 6인조 댄스그룹 이었다. 당시 '젝스키스'와 의 라이벌 구도로 인해 팬클럽 간의 대립도 상당했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H.O.T 가 인기나 팬클럽 규모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말이다. 지금은 흥미롭던 옛 추억거리로 변했지만, 당시엔 상당히 살벌했었다.
5. 아이돌의 명가. 굴지의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일으킨 장본인 들.
길을 가다 누군가를 붙잡고 혹시 알고있는 연예기획사가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라. 거짓말 안하고 가장 많은 답을들을 만한 기획사는 바로 SM 엔터테인먼트 일 것이다. 'S.E.S' , '신화', 'Fly To The Sky' 를 만든 기획사이자, 현재도 '보아' ,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고아라' , '이연희' 등등을 거느린 아이돌의 명가이자 굴지의 연예기획사가 되어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오늘날의 SM 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H.O.T 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100 이면 100 전부 동의할 것이다. 그만큼 H.O.T 는 SM 엔터테인먼트를 일으킨 그룹이자 90년대 음악사를 논하면서 빼놓을수 없는 영향력 막강했던 그룹 이었다. 콘서트 표를 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남녀노소를 막론한 많은 사람들. 10대들을 타겟으로한 그룹답지 않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던 상당한 음반판매량, 콘서트로 인해 지하철 연장운행까지 시켜버리게 만든 그룹이 H.O.T 였다.
6. 가장 막강했던 공식 팬클럽 Club H.O.T.
지금이야 공식 팬클럽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만 H.O.T 등장 이전만 해도 이렇게 열광적이고 집단적으로 조직화된 공식 팬클럽은 전무했었다. 그런때에 H.O.T 는 그들에게 충성하는 팬들은 하나로 아우르는 조직화된 공식 팬클럽을 만들어, 확실한 우군을 등뒤에 둠으로써 자신들을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현재 활동하는 많은 연예인들과 그들의 공식 팬클럽(혹은 팬덤)이 존재하지만 그 무엇도 과거의 Club H.O.T 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그만큼 Club H.O.T는 지금까지 가장 막강했던 공식 팬클럽 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공식 팬클럽이 없었다. 만약 존재 했었다면 Club H.O.T 못지 않았었겠지...)
7. 일반적인 아이돌의 수명은 5년. 박수칠때 떠난 그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와 거의 동시간으로 일어난 그들의 데뷔.
그리고 기간으로 5년, 햇수로 6년간 활동하며 총 5장의 정규앨범을 발표.
최고의 인기그룹으로 정상에 있을때 (이유야 어찌되었던 결과적으론) 과감하게 해체.
인간이란 최고로써 정상에 있을때 미련없이 뒤돌아 서는것 만큼 아름다운게 없지 않다던가?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게하고 또한 자신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심어주는 것이다.
끝으로...
H.O.T를 조명한 어제의 꿈꾸라는 간만에 흥미있게 청취한 방송이었다. H.O.T 라는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았던 70년대 후반 ~ 8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중 하나로써 말이다. 덧 붙이면 어제 틀어준 선곡표는 '캔디', '전사의 후예', '열맞춰', 'Outside castle'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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